최낙타

single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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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타

성장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듣는 재미는 상당하다. 굴레 안에 갇혀 있을 것만 같던 음악은 예상치 못한 전개를 덧붙이며 신선한 감각을 전달하고, 반가움도 전달하니까. 2013년 12월, ‘얼음땡’이란 싱글로 뮤지션의 길로 접어든 최낙타는 한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으나, 2016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머릿속에 담겨있던 세계를 부지런히 펼쳐내고 있다.

 

작년에만 넉 장의 싱글을 발표하기도 한 그는, 올해 두 번째 EP [조각, 하나](2017)를 공개했는데, 어쿠스틱 기타를 부여잡았던 그의 음악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변했다는 걸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아무래도 혼자가 아닌,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동원된 악기들이 전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타이틀곡 ‘Grab Me’만 들어도, 속도감 있는 비트 위에서 경쾌하게 풀어내는 최낙타의 멜로디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곡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려는지 전달된다고 할까.일 년 만에 다시 난장을 찾은 그의 무대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보자.

-난장칼럼니스트(이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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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포토그래퍼(강선철)